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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코미디언 자니 윤, 이혼 당하고 치매 걸려 홀로 비참한 노년 보낸다
name 굿머니 (ip:)
  • date 2017-12-22 13: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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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자니 윤, 이혼 당하고 치매 걸려 홀로 비참한 노년 보낸다

입력 2017.12.21 08:48 수정 2017.12.21 10:14 2729 

[LA=미주헤럴드경제 최한승 기자]LA 코리아타운에서 8마일(약 13km) 가량 북동쪽으로 가면 몬테시토 하이츠라는 동네가 나온다. 히스패닉계 주민이 많이 사는 그곳에 허름한 건물의 양로병원이 자리하고 있다. 헌팅턴 헬스케어 센터라는 간판이 내걸려 있는 이 곳에 들어서니 새하얀 머리카락에 핏기없는 얼굴의 낯익은 노인이 휠체어에 앉아 있다. 휠체어에 기대지 않고는 한발도 옮기기 힘든 이 노인. 매일 매일 기억 한조각씩을 잃어가고 있는 노인은 왕년의 유명 코디미언 자니 윤(82)씨다. 처량하고 쓸쓸하게 양로병원의 한 구석에 쭈구리고 앉아 있는 이 노인이 한때 ‘코미디계의 대부’로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주인공이다. 눈썹까지 서리가 내린 듯 하얀데다 주름은 더욱 깊어져 있다. 깊어진 눈망울엔 초점도 없고 눈빛이 흐릿하다.

1960~70년대 미국인을 웃기고 울린 유명 토크쇼 ‘자니 카슨쇼’의 단골 게스트로 스타덤에 올라 1980년대에는 한국 SBS-TV에서 ‘자니 윤쇼’라는 인기 토크쇼를 진행했던 인물. 몇년 전까지만해도 박근혜 정권의 수혜를 입어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로 활동했던 화려한 경력의 그 자니 윤이 과연 맞나 싶을 정도다. 

[사진=LA 미주헤럴드 황유나 기자/yuna@koreaheraldbiz.com]

지난 2016년 여름. 자니 윤씨는 제2의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와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 터스틴시의 한 양로병원에서 몸을 맡겼다. LA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던 윤씨는 2006년 LA를 방문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미국 후원회장을 맡았다. 그 인연으로 박근혜씨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2014년 한국관광공사 감사를 맡아 한동안 서울에서 지냈다.그러다 뇌출혈이 찾아왔고 겨우 몸을 추슬렀으나 고국 생활은 그걸로 끝났다.

인생의 황금기를 보낸 미국으로 돌아왔지만 그의 주변에는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60대에 결혼했던 부인도 떠났고, 화려하고 커다란 저택도 누군가에 의해 팔려버렸다. 보행기에 의지해 힘들게 버텨내던 그에게 어느날 알츠하이머, 치매가 찾아들었다.

19일 헌팅턴 양로병원에서 만난 윤씨는 더 이상 예전의 ‘자니 윤’이 아니었다. 자신의 이름은 어렴풋이 알고 있는 듯했지만 그 이름을 만들어준 스토리에 대한 기억은 잃어버린 듯했다.

“자신이 누구인지 아느냐”라는 질문을 했더니 힘들게 생각해보려는 표정으로 얼굴을 찡그리지만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자 금세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윤씨와 같은 방에 기거하는 한인 노인 모씨는 “기억을 잘 못한다. 본인이 원하는 말을 못하고 다른 사람의 말도 잘 이해 못 하다 보니 하루 종일 멍하게 앉아 있다”라고 귀띔한다.

윤씨의 기억은 연결고리가 없는 듯했다. 띄엄 띄엄 하나씩, 그것도 가끔 연결될 뿐이라고 한다. 그와 억지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질문이 계속되자 불쑥 오하이오에서 성악 공부를 하던 때를 말한다. 그러다 그를 진짜 엔터테이너로 만들어 준 쟈니 카슨 쇼에 대한 기억을 묻자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다가 이혼해서 남남이 돼버린 전 부인을 언급하자 아주 작은 목소리로 “아내가 올 거야”라고 중얼거렸다.

두세달에 한차례씩 자니 윤씨가 있는 양로병원을 찾아본다는 임태랑씨(전 민주평통 LA회장)는 “잘 나갈 때 그렇게 가깝게 어울리던 친구들도, 한이불을 덮고 자며 한국에선 행복한 부부처럼 방송까지 탔던 전 부인도 아예 내팽개쳐버렸다.사람들이 그러는 게 아닌데 다들 참 야박하다”라며 혀를 찼다.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오른손’이란 작품이 있다. 전장을 휘저으며 적장의 목을 배던 한 군인이 늙어 양로병원에서 손을 들어올릴 힘조차 없이 천천히 죽어가는 과정을 묘사한 이야기다. 자니 윤씨의 노년이 그 작품과 겹쳐 안쓰러움이 밀려들었다.

2시간 넘에 이어진 인터뷰 시간 동안 윤씨를 유일하게 웃게 만든 단어는 ‘자니 카슨 쇼’였다. 그 순간이 몇초에 불과했지만 윤씨의 기억에서 가장 소중한 한 토막으로 남아 있음이 분명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윤씨에게 찾아온 인생의 겨울은 지독하게 시렵고 추워보였다.

/hchoi@koreaherald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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